설훈 “이낙연 후보 경선 결과 수용, 정권재창출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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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훈 “이낙연 후보 경선 결과 수용, 정권재창출 노력”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1.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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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가 성공하고 4기 민주정부 이루는 길에서 서로를 지켜주며 앞으로 나아가자"
▲ 설훈 의원 페이스북 화면 갈무리. ⓒ 뉴스피크
▲ 설훈 의원 페이스북 화면 갈무리. ⓒ 뉴스피크

[뉴스피크] 이낙연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경기 부천시을)은 10월 13일 밤 페이스북을 통해 “이낙연 후보께서 당무위 결정을 존중하고 경선 결과를 수용했다”면서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설훈 의원은 이 글에서 직접 이재명 후보(현 경기도지사)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민주당이 원팀으로 대통령 선거에 임해 4기 민주정부를 이뤄내야 한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먼저 설훈 의원은 “특별당규에 대한 정당한 문제제기가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은 아쉽지만, 당의 절차에 따른 결정인 만큼 존중한다”면서 “이번에 논란이 된 당헌·당규는 추후 명확하게 개정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제 중요한 것은 민주당의 승리”라면서 “저는 민주당원의 한 사람으로서 정권재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경선 과정에 입은 상처가 아물고 새살이 돋아나려면 우리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설 의원은 “이낙연 후보를 지지하셨던 분들의 상심이 크실 줄로 안다”면서 “이낙연 후보의 고심어린 결정과 호소가 여러분의 마음에 가 닿았기를 빈다”고 전했다.

설 의원은 “아픔을 달래고 민주당이 승리하는 길, 지금껏 그래왔듯 잡은 손 놓지 말고 함께 걸어가자. 문재인 정부가 성공하고 4기 민주정부를 이루는 길에서 서로를 지켜주며 앞으로 나아가자”면서 “저도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소임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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