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경기도 내 “으뜸”
상태바
수원시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경기도 내 “으뜸”
  • 이순연 기자
  • 승인 2020.04.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 주관 ‘2019~2020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지원 시·군 평가’서 대상 수상
▲ 수원시청 전경. ⓒ 뉴스피크
▲ 수원시청 전경. ⓒ 뉴스피크

[뉴스피크]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경기도 주관 ‘2019~2020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지원 시·군 평가’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도는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주요 성과, 우수사례 등을 평가해 대상 1개, 최우수 2개, 우수 2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시상은 5월 중 경기도지사 훈격 표창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지원 시·군 평가는 2019년 11월 15일부터 2020년 2월 29일까지의 기간 동안의 사업 실적에 대한 것이다.

평가는 정량평가(60점) + 정성평가(40점)로 나눠 진행됐다. 정량평가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발굴 실적, 긴급복지·경기도형 긴급복지(무한돌봄) 지원 실적 등에 대한 평가이며, 정성평가는 시·군 실정에 맞는 발굴·지원 실적, 홍보·미담사례 등을 평가했다.

수원시는 수원시 복지여성국장을 단장으로 ‘겨울철 종합대책 지원단’ 구성·운영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를 통해 저소득층·노인·아동·노숙인·장애인 등 대상자별 겨울철 맞춤형 돌봄·안전대책을 추진했다.

또한 수원시는 ‘현장 중심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집중 발굴’ 사업으로 호평받았다. 이를 통해 ▲수원시 관내 아파트 거주 위기가구 일제 조사(최근 1년간 3개월 이상 관리비 또는 임대료를 체납한 가구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단 ‘휴먼살피미(집배원, 가스·전기검침원 등)’ 방문교육 ▲생계형 세금 체납자 복지 서비스 연계 추진(체납관리단 현장 방문 실태조사) 등을 진행했다.

수원시는 인적 안전망과 민간자원을 활용한 ‘어려운 이웃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도 남다른 성과를 거뒀다. ▲사랑의 열매 온도 탑 11억 원 달성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가구에 따뜻한 겨울나기 난방비 지원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 ‘연말연시 이웃돕기’ 특화사업 등을 펼쳤다.

아울러 수원시는 민·관 협력 통합사례관리 등을 위한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를 운영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워진 위기가구를 발굴·지원할 예정이며,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한 상시 발굴 체계 강화 등도 추진할 것”이라면서 “복지 사각지대를 지속해서 발굴·지원하기 위한 전수조사도 시행(중장년 1인 가구, 다자녀가구 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