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오는 13일까지 ‘녹색도시회랑’ 명칭을 공모한다.
녹색도시회랑이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수원시가 가지고 있는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엮어 걸으면서 도시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걷기 좋은 길을 말한다.
시는 녹색도시회랑을 대신 할 구간의 전체명칭과 1구간부터 8구간까지의 명칭에 대해 각각 특색에 걸맞으며 동시에 알기 쉽고 부르기 쉬운 이름을 공모를 통해 선정한다.
수원시민이면 누구나 13일까지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하거나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직접 방문 또는 우편, 팩스 등으로 접수해도 된다.
심사결과는 2월 중에 발표할 예정이며, 최종 선정된 응모자에게는 문화상품권(20만원 상당)을 지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명칭은 앞으로 수원을 대표하는 길의 공식명칭이 된다”며, “수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려져 수원을 알릴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11월 생태적 다양성을 간직한 자연․생태회랑과 수원화성 등의 역사․문화자원을 보유한 역사․문화회랑 2개의 테마를 정하고 수원을 대표할 수 있는 걷기 좋은 길 8개소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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