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4일 노동조합 창립총회 개최···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 가입
[뉴스피크]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소속 노동자들이 ‘직원협의회’를 넘어 정규직, 비정규직을 아우르는 노동조합을 설립해 주목된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노동자(정규직, 비정규직 포함)들이 지난 1월 14일(화) 오후 경기도장애인체육회 회의실에서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노동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노조 운영규칙 제정, 집행부 선출, 사업계획 등 총3개 안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그 동안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노동자들은 지난 2017년 2월 ‘직원협의회’를 구성해 매월 정기 회의를 개최하고 도출 된 내용을 직원협의회 명의로 사무처로 전달해 왔지만 보다 안정적인 노사관계 정립을 위해 관계 법률에 따라 노동조합 결성을 추진했다.
그 결과 지난 2019년 12월 27일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직원협의회 해산’을 결정했고, 이날 창립총회로 노동조합의 힘찬 출범을 시작한 것이다.
노동조합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분회’로 활동하게 되며 초대 분회장으로는 박광민씨가 선출됐다.
노조는 앞으로 기관소속 노동자의 복지 증진 및 근무 환경 개선과 더불어 도내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한 여러 활동을 적극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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