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아태평화교류협회 안부수 회장, 중국 단둥에서 북한과의 2020년 사업논의
[뉴스피크] 사단법인 아태평화교류협회 안부수 회장이 중국 단둥에서 북한 관계자 등과 만나 2019년 대북 관련 민간교류 및 남북 경협의 성과, 2020년 경자년 남북 교류에 대해 논의했다.
30일 아태평화교류협회에 따르면, 안 회장의 단둥 행에는 협회 외에 관계자들이 지난 22일부터 8박9일 일정으로 동행했다.
안 회장은 북측에서 준 2020년 북한 달력을 보여주며, “내년 북한의 변화될 모습을 달력을 통해서 느낄 수 있다”고 북한의 적잖은 변화를 암시했다.
북한 관계자는 달력과 함께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명의로 된 연하장을 안부수 회장에게 전달하며 새해 덕담을 나눴다.
연하장 제목에 ‘안부수 아태평화교류협회 회장선생 앞’이라 적었으며, 안 회장의 건강과 협회 활동에 성과가 있기를 바란다는 내용이 담겼다.
한편, 사단법인 아태평화교류협회는 2020년 북한과의 민간교류 및 민간경협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고, 내년 개최될 국제대회에 북측이 참가하는 것도 서로 의견 일치를 보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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