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돕기, 친목 화합도 다지고~”

용인시 풍덕천2동 주민자치센터, 불우이웃돕기 기금마련 ‘사랑의 감자캐기’ 성료

2014-07-02     나윤정 기자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2동 주민자치센터(위원장 장영호)는 2일 각 단체회원과 주민센터 직원 등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불우이웃돕기 기금마련을 위한 ‘사랑의 감자캐기’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약 500여 평의 유휴지에 올 봄에 감자를 심고 풀을 뽑는 등 여러 경작 과정을 거쳐 결실을 거둔 것이다.

이 날 각 단체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감자를 수확했다.
 
장영호 주민자치위원장은 “관내 유휴지를 활용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취지 아래 많은 주민들과 단체가 한마음 한 뜻으로 모여, 불우이웃돕기 기금마련은 물론 친목과 화합의 기회까지 갖게 된 것에 대해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풍덕천2동 주민자치센터는 이날 수확한 감자 판매 수익금 전액을 명절과 연말연시에 불우이웃돕기를 위한 기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