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탄현1동, 폭염대비 생필품 ‘행복 나눔 상자’ 진행

생계에 어려움 겪는 취약계층 7가구에 선풍기, 밥솥 등 전달

2024-07-16     이철우 기자

[뉴스피크] 고양특례시 일산서구 탄현1동은 지난 12일 관내 취약계층 7가구를 대상으로‘행복 나눔 상자’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탄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인 ‘행복 나눔 상자’는 최근 물가 상승과 생활경제 하락으로 생계가 어려워진 취약계층 가구를 선정해 선풍기, 전자레인지, 밥솥 등 생활필수품을 직접 전달하는 사업이다.

또한 여름철 생활 실태를 점검하고 고충 등을 파악해 소외계층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사업이다.

이날 생필품을 지원받은 대상자는 “물가 상승으로 전자제품 비용이 부담스러워 쉽게 구매하기 힘들었고 폭염과 무더위 때문에 선풍기 등도 오래되어 바꾸고 싶었지만 고민이 되던 차에 이렇게 챙겨주시니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윤순희 탄현1동장은 “장마철 이후 폭염이 시작되면서 노후화된 전자제품 등으로 위험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해 취약 가구에 적절한 물품을 지원해 안전한 생활이 보호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