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건강진단결과서 신첩 정수 "전면 현장접수"로 전환
1월 8일부터
2024-01-03 이민우 기자
[뉴스피크] 성남시(시장 신상진) 3개 보건소는 오는 8일부터 건강진단결과서(구 보건증) 신청 접수를 기존 예약제에서 전면 현장접수로 전환한다고 3일 밝혔다.
그동안 성남시는 코로나19 이후 건강진단결과서 발급 업무를 재개하면서 홈페이지 예약제로 우선 접수하고 상황에 따라 현장 접수를 병행해왔다.
하지만 예약이 어려운 현장 접수 민원인들의 대기시간이 지연되는 등 불편이 야기되자 성남시는 사전 예약제를 폐지하고 건강진단결과서 발급 업무를 전면 현장접수로 개편하기로 했다.
또한 1월 8일에 개정되는 ‘식품위생 분야 종사자 건강진단 규칙’에 의해 검사절차가 ▲결핵 ▲장티푸스 ▲파라티푸스로 간소화 됨에 따라 시민들이 이전보다 더 편리하게 검사를 받을 전망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그동안 코로나19 상황에서 감염병 전파방지를 위해 부득이 예약제로 운영했지만 현재 코로나19 상황이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고 인터넷 예약이 어려운 고령자 및 발급이 급한 이용자들의 불편이 이어지는 것을 방지하고자 현장접수로 전환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더욱 많은 시민들이 편리하게 건강진단결과서를 발급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