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복 화성시의원 "화성시의회 의회사무국 ‘감사’ 받아야"

"의회사무국도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감사 받아야한다"

2023-11-20     이민우 기자
▲ 김종복 화성시의원(국민의힘, 동탄4동,동탄5동,동탄6동).

[화성시=뉴스피크 이민우 기자] 김종복 화성시의원(국민의힘, 동탄4동,동탄5동,동탄6동)은 20일 제226회 화성시의회 제2차 정례회 중 의회운영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의회사무국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화성시의회 의회사무국도 감사를 받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종복 의원은 사이니지 두 대를 6,521만원에 구매하며 1인 수의 계약한 것에 대해 지적하였으나, 화성시의회 사무국장으로부터 여성기업일 경우 2천만원 이상 1억이하 금액에 대해 1인 수의계약이 가능하다고 답했다. 

이에 김종복 화성시의원은 의회사무국은 언제 종합감사를 진행하였는지 물으며 내부적으로 더 투명하고 신뢰성 있어야 집행부에 대해 감사할 때 더 목소리에 힘이 생길 것이라며, 감사를 받을 수 있는 곳이 있으면 감사를 진행하고 안 된다면 자체적으로라도 감사를 진행해 달라며 ‘의회사무국 행정업무에 대한 내외부 감사 방법 마련’을 건의했다.

또한 김종복 의원은 ‘사무직원 격려를 위한 급식비 지급과 소속 직원 축의금 지급’이 기관운영 업무추진비가 아닌 시책추진업무추진비로 집행된 것에 대해 지적하며, ‘업무추진비 사용시 예산편성 및 사용목적에 맞는 집행을 하고, 업무추진비 집행 기준 및 업무추진비 사용내역 작성 요령을 마련해 줄 것’을 건의했다.

한편, 이번 제226회 화성시의회 제2차 정례회는 12월 7일 제2차 본회의를 거쳐 18일 제3차 본회의에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2023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본예산안, 2023년도 기금운용계획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