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도서관, 유아를 위한 ‘도서관과 함께 1000책 읽기’ 새 책으로 대출서비스
2023-09-27 이민우 기자
[뉴스피크] 안성시도서관은 2023년 10월 4일부터 유아 1000책 꾸러미를 새 책으로 교체해 대출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 책으로 교체한 1000책 꾸러미는 5년 동안 총 488,495권이 대출됐으며 이는 도서 1권당 평균 98회 대출된 것을 의미한다.
인기가 높은 만큼 많은 이들의 손을 거치는 동안 책이 찢어지고 더러워져 그 동안 새 책 교체에 대한 요청이 지속적으로 있었다.
도서관 이용자들의 요청으로 훼손된 도서는 새 책으로 구입하고 그 사이 품절된 도서는 담당직원들이 읽고 토론하는 등 5개월 간의 회의를 거쳐 새로운 도서로 목록을 교체했다.
1000책 꾸러미 안에는 재미있는 책, 옛 이야기책, 정보책, 국내 작가책, 영미 작가책, 일본 작가책 등 유아들에게 책 읽기의 즐거움을 주기 위해 다양한 주제로 연령에 맞게 구성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어려서부터의 독서습관은 평생 지속될 수 있다. 1000책 꾸러미를 통해 가정에서 부모가 자녀와 함께 독서의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그동안 1000책 읽기를 달성한 어린이들의 생각이 다양해지고 말하기 능력과 어휘력이 향상됐다고 긍정적 평가를 얻었다. 많은 어린이의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