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권선구, 실내공기 중 석면 농도 측정서비스

“석면 농도 측정 신청하시고 실내환경 안심 진단 받으세요”

2013-04-29     정준호 기자

수원시 권선구(구청장 김정수)는 법적 규모 미만 시설의 실내 환경 개선을 위하여 금년 신규사업으로 실내공기 중 석면 농도 측정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권선구는 어린이와 노약자의 실내건강 개선을 위하여 매년 취약시설 40~50개소에 대한 실내공기질 측정서비스를 추진해 왔다. 2012년엔 관내 소규모 어린이집 259개소에 대한 실내공기질 측정을 완료했다.

1999년 이전 저렴한 가격과 사용의 편리성으로 건축자재로 많이 사용되어진 석면은 폐암을 유발할 수 있는 치명적인 발암물질로 법적 규제를 받지 못하는 소규모 실내공기질 취약시설에 대한 석면은 지속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

금년 처음 추진되는 석면농도 측정 서비스는 실내공간 중 석면 함유 가능성이 높은 지점을 선정하여 석면 잔류 농도를 측정하고, 검사결과 석면 권고기준을 초과하는 곳에 대해서는 건축시기와 석면자재 사용 여부 등을 분석해 석면 잔류 원인을 찾아내고 친환경 자재로 바꾸도록 권장할 방침이다.

실내공기질 및 석면농도 측정을 원하는 시설은 권선구청 환경위생과(☎ 031-228-6334)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