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환 수원시장 예비후보, 이동권·일자리 보장 등 '수원형 장애인공약' 발표
“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배려는 국가보다 지자체에서 더욱 세심하게 챙길 수 있어”
조석환 수원시장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현 수원특례시의회 의장)가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수원형 장애인공약’을 발표했다.
조석환 수원시장 예비후보의 수원형 장애인 공약은 ▲시설개선 ▲이동권 ▲사회참여(일자리)에 중점을 뒀다.
먼저 조석환 수원특례시장 예비후보는 수원시 소재 장애인 거주 시설의 환경 개선 및 확대를 약속했다.
대표적으로 38명의 발달장애인이 생활하고 있는 수봉재활원은 1991년에 지어져 시설 노후화가 심각한 상황이다. 52명의 생활하고 있는 장애인 거주시설인 바다의 별 역시 시설이 열악하다.
조 후보는 임기 시작 6개월 이내 장애인 거주시설의 환경 개선과 확대를 시작하겠다고 약속했다. 시설마다 장애인 주치의를 둬 병원 진료의 어려움을 없애기로 했다.
또 수원시 도시계획 과정에서 신규 공공기관 설립 시 장애인 시설 설치 의무화와 발달장애인들이 머무를 수 있는 단기보호시설을 설치하는 방안을 세웠다.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24시간 운영되는 특별교통수단도 제시했다.
조석한 수원시장 후보는 장애인 이동권의 확실한 보장을 위해 24시간 운영되는 특별교통수단을 지원하겠다는 공약을 세웠다. 현재의 장애인이 이용하는 교통약자 이동 차량은 차량 대수와 운행 시간이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장애인들의 사회참여 기회도 대폭 늘린다.
조 후보는 장애인 일자리 사업을 현재보다 대폭 늘려 장애인들이 구청이나 행정복지센터 및 도서관 등에서 사회활동을 하며 장애인의 권리를 동등하고 보장하고 장애를 이유로 차별받지 않는 환경을 구축한다는 각오다.
조석환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배려는 국가보다 지자체에서 더욱 세심하게 챙길 수 있다”면서 “장애인들이 차별받지 않고 사회 구성원으로 정착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수원시가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조석환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수원시장 후보군 중 유일한 청년 후보로 ▲청년중심특별시 ▲군공항 이전 완료와 경부선 철도 지하화 ▲역세권 주변 문화혁신 콘텐츠 기업 유치 ▲포용 융합형 스마트 복지 ▲환경수도 수원 등을 대표 공약으로 제시하고 예비후보 선거운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뉴스피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