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중앙도서관 “집 앞 서점과 앱에서 책 빌려 보세요”
2020-03-12 강영실 기자
[뉴스피크] 시흥시중앙도서관(관장 김경남)은 최근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관내 공공도서관 및 작은도서관을 임시 휴관하고, 시민들은 동네서점 바로대출 서비스와 오디오북 서비스로 집 앞 서점과 모바일 앱에서 신속하고 편리하게 원하는 책을 빌려 볼 수 있도록 했다고 12일 밝혔다.
바로대출 서비스 이용방법은, 먼저 시흥시도서관 대출회원으로 가입하고 시흥시도서관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에서 동네서점 바로대출 서비스를 클릭, 희망도서와 방문할 서점을 선택한다. 이후 승인 문자를 받아 해당 서점에서 신분증이나 대출회원증을 지참해 대출‧반납하면 된다. 1인당 월별 신청권수는 3권이며, 연간 20권까지 가능하다.
협약서점은 배곧문고, 스마트서점, 정왕문고, 행복한서적(정왕동), 시흥문고, 은계문고(은행동), 한가람문고문구(대야동), 서협문고(능곡동), 양지서점(하상동), 연성문고(장곡동), 우리서점(거모동) 등 11개 지역 서점이다.
오디오북 서비스는 도서관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대출권수 제한 없이 자유롭게 청취가 가능하고 다운로드 후 5일 동안 이용가능하다. 아울러 15,000여 점의 다양한 도서 콘텐츠를 접할 수 있고, 홈페이지에 연계된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의 전자책 또한 이용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도서관을 휴관했지만, 휴관에 불편을 겪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도서관에 방문하지 않아도 책을 빌려볼 수 있는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