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중독성 섹스-잠 다음으로 강하다
2012-02-06 전석용 기자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3일(현지 시각) 미국 시카고 경영대학원의 빌헬름 호프만 교수팀이 독일 뷔르츠부르그에 거주하는 18~25세의 블랙베리 사용자 2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트위터`이메일 확인에 중독된 정도가 술, 담배보다 심한 섹스나 잠 다음으로 중독성이 강하다고 보도했다.
연구진은 7일동안 실험대상자들에게 하루 14시간 동안 7번에 걸쳐서 전달된 트위터나 이메일을 30분 이내에 확인하고 회신하는지 등을 조사한 결과 대부분이 30분 이내에 답신하고 댓글을 올렸다.
호프만 교수는 "소셜미디어에 대한 중독은 술, 담배보다 강하다"며 "술과 담배는 건강은 물론 금전적인 비용이 수반 되지만 트위터, 이메일은 비용이 거의 들지않는 것이 큰 요인"이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