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설 명절 앞두고 특별 공직감찰
2012-01-15 이해용 기자
수원시는 오는 27일까지 설 명절을 앞두고 해이해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바로잡기 위해 특별 공직감찰반을 편성해 감찰활동을 실시한다.
시는 4개반 16명으로 감찰반을 구성해 시 산하 전부서를 대상으로 ▲공무원행동강령 위반 ▲공직기강과 복무관련 위반 ▲향응․금품․선물수수 행위 ▲설 연휴 종합대책 등 시민불편사항에 대한 감찰 활동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감찰활동은 지난해 청렴도 측정 평가 결과 취약업무로 나타난 식품․환경위생 지도단속 분야에 대한 집중 감찰이 이뤄질 예정이다.
시는 각 부서장의 책임 하에 공직기강 등에 대한 직원교육을 실시토록 했으며, 각종 비위사실이 적발될 경우 엄중문책하고 부서장에게 연대책임을 묻는 등 강경하게 대처 할 계획이다.
김응렬 감사담당관은 “금품수수, 각종 비리와 기강해이에 대한 감찰활동도 중요하지만, 공직자 스스로가 솔선수범 해 선물 일체가 오가는 일이 없이 깨끗한 공직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부패예방을 위한 부조리 신고 보상금제와 방문민원인 대상 만족도 조사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2월 ‘청렴행정 실천결의대회’를 실시해 투명하고 깨끗한 청렴행정을 펼칠 것을 다시 한번 결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