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도시공사, ‘몰카·도청장비 설치여부’ 일제 점검

2018-05-01     이민우 기자
▲ 사진은 용인도시공사 직원이 몰래카메라 등을 탐지하는 모습. ⓒ 용인시

[뉴스피크] 용인도시공사는 자사가 운영 중인 사업장의 회의실이나 탈의실, 공중화장실 41곳을 대상으로 몰래카메라와 도청장비 설치여부를 점검했다고 1일 밝혔다.

공사는 이번에 전문 탐지장비를 갖추고 여성 직원을 포함한 점검반을 편성해 다수 시민이 이용하는 시설 전체를 점검했다.

또 앞으로 연 2회 정기점검과 수시점검을 통해 몰래카메라나 도청장치를 지속적으로 탐지하고, 해당 장치가 나타날 경우 즉시 수사의뢰할 방침이다.

공사 관계자는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공사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