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민방위대장 ‘안전체험훈련’ 실시

지진, 해난 사고 등 각종 재난 대응 위한 실습 위주 체험훈련 실시

2017-07-06     이순연 기자
▲ 경기도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안전한 오산 만들기의 일환으로 지난 5일, 관내 지역 민방위대장 7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7년 안전체험훈련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 오산시
▲ 경기도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안전한 오산 만들기의 일환으로 지난 5일, 관내 지역 민방위대장 7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7년 안전체험훈련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 오산시

[뉴스피크] 경기도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안전한 오산 만들기의 일환으로 지난 5일, 관내 지역 민방위대장 7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7년 안전체험훈련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충청남도 천안에 있는 안전체험관에서 실시한 이번 체험훈련에는 지역 민방위대장으로 편성돼 있는 6개동 통장 70명이 참여했다. 안전체험훈련은 자연재난 및 사회재난 사태에 대응하는 모델을 실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체험훈련에는, 해상 재난에 대응하는 선상 대피훈련과 지진 발생 시 대응 훈련, 도시철도 사고 채험 훈련 등 주요 재난 대응 모델이 포함돼 있어, 쉽게 배울 수 없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어서 행사의 취지를 더욱 높였다.
 
시 관계자는 “지역 리더인 지역민방위대장들이 재난 대응 체험을 통해 각종 재난 사태 시 현장 대응 및 지휘능력을 배양하여 생활 속에서 안전한 오산을 만드는 리더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것이 이 행사의 목적”이라며 “앞으로 오산시 안전체험관이 건립되면 체험훈련 참여인원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는 안전한 오산 만들기를 위해 생존수영교육, 안전체험 연극 공연, 경기도 안전체험관 유치 등 시민이 안전한 오산 만들기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