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장시장’ 아니라 이젠 ‘북수원시장’이에요

수원시 장안구 소재 북수원시장상인회, 현판식 개최

2017-02-10     이순연 기자
▲ 수원시 장안구(구청장 홍사준) 파장동에 소재한 북수원시장 상인회(회장 이광진)는 지난 8일 현판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북수원시장’ 홍보에 나섰다. ⓒ 수원시 장안구

[뉴스피크] 수원시 장안구(구청장 홍사준) 파장동에 소재한 북수원시장 상인회(회장 이광진)는 지난 8일 현판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북수원시장’ 홍보에 나섰다.

이날 현판식에는 상인회 회원과 시민, 남경순 경기도의회 의원, 김은수 수원시의회 의원, 이용영 수원시 일자리경제국장, 김병태 지역경제과장, 최극렬 수원시상인연합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북수원시장은 2017년 1월 31일자로 기존 ‘파장시장’이란 이름 대신 ‘북수원시장’으로 전통시장 명칭을 변경했다.

기존의 ‘파장시장’ 명칭은 파장동에 위치해 있다는 뜻에서 유래했지만, ‘파장’이란 말에는 “시장이 끝났다”는 의미도 있어 고심 끝에 바꾸게 된 것이다. ‘북수원시장’은 북수원 지역의 중심이 되는 시장이 되겠다는 뜻이 담겨 있다.

이번 현판식에서는 북수원시장을 널리 홍보하여 더 많은 고객들이 방문해 북수원시장이 더 발전하고, 이를 통해 전통시장이 활성화되기를 기원했다.

김준식 장안구청 경제교통과장은 “북수원시장이 새로운 모습으로 더 발전해 나아가서, 지역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전통시장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장안구 관내 전통시장은 북수원시장, 정자시장, 거북시장, 조원시장, 연무시장 등 5개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