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고윤석 의원 “선거사무소 개소식 없애야”

대표발의한 ‘선거사무소 개소식 금지 등 촉구 건의안’ 도의회 본회의 통과

2016-05-19     이민우 기자
▲ 경기도의회 고윤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시4) ⓒ 경기도의회

[뉴스피크]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고윤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시4)이 대표 발의한 ‘선거사무소 개소식 금지 등 촉구 건의안“이 지난 18일 도의회 제310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의결돼 주목된다.

이 건의안은 합리적인 선거운동문화의 정착을 위해선거사무소의 개소식을 금지할 수 있도록 ‘공직선거법’의 개정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선거사무소는 원칙적으로 선거에 관련한 각종 사무를 처리하기 위하여 설치하는 것이 그 취지다. 하지만 지금까지 선거사무소 개소식은 인력동원을 통한 보여주기식 세몰이, 후보자 및 정당의 위세를 과시하는 형태로 운영되는 등 여러 문제점이 지적돼 왔다.

고윤석 의원은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금지된다면, 현행 고비용저효율 선거운동방식이 보다 선진화되고 효과적인 선거비용 운용 방식으로 전환되고 정책대결중심의 선거운동문화가 발전 정착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