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민 시장·전 직원 경전철 등 대중교통 이용 출근
[뉴스피크]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세계 차 없는 날(9.22)’을 맞아 전 직원 승용차 없이 출근하는 ‘승용차 없는 날’ 행사를 펼쳤다.
이날 경전철을 타고 시청사에 출근한 정찬민 용인시장은 “승용차 이용자가 일주일에 한번만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연간 온실가스를 1인당 169㎏을 절약하는 효과가 있다”며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환경의 중요성을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용인시 전 직원은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자전거 이용 또는 도보로 출근했으며, 이를 통해 1일 온실가스 3,714㎏을 감축하는 효과를 거뒀다.
‘승용차 없는 날’은 1997년 프랑스에서 시민운동으로 시작돼 전 세계로 확산됐다. 자가용 운전자들이 1년 중 단 하루만이라도 자발적으로 자가용 운행을 자제하는 날이며, 자동차 유발 대기오염 기여도를 낮춰 청정도시(car-free city)를 구현하는 게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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