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차량에 파손된 가로수 외과수술로 보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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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차량에 파손된 가로수 외과수술로 보존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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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22일부터 경수대로 등 6개 구간에 차량 등 물리적 충격을 받아 상처가 생긴 은행나무, 버즘나무 125주에 대하여 가로수 외과수술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뉴스피크]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22일부터 경수대로 등 6개 구간에 차량 등 물리적 충격을 받아 상처가 생긴 은행나무, 버즘나무 125주에 대하여 가로수 외과수술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가로수 외과수술을 통해 상처로 인해 부패가 시작된 가로수가 풍수해 시 전도돼 발생하는 인적·물적 피해를 예방하고 가로경관을 보존한다는 방침이다.

가로수 외과수술은 상처가 있는 나무들의 부패 부분을 제거하고, 살균·살충처리를 하고, 탄성재료를 사용해 수목 생장과 상처부위가 치유를 돕는 생태친화적인 방법이다.

시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가로수는 가로 경관만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차량 등이 보도로 돌진하는 것을 막아 보행자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이런 과정에서 생긴 상처는 가로수가 고사에 이르는 심각한 요인이 될 수 있어, 이번 가로수 외과수술을 통해 가로수 보호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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