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친환경학교급식 농산물 공급업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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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친환경학교급식 농산물 공급업체 선정
  • 김동수 기자
  • 승인 2015.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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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피크] (재)경기농림진흥재단(대표이사 최형근)은 ‘2015년도 경기도 친환경 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의 공급업체를 12일 선정ㆍ발표했다.

재단은 공급업체 모집을 위해 지난 2014년 12월 8일~12월 23일까지 공모절차를 진행했으나 당시 신청한 2개 업체 모두 ‘부적합’ 평가되어 재공고(긴급)를 실시했다.

재공고 접수결과 2개 업체가 응모했으며, 1차 서류평가(정량평가), 2차 제안서 발표평가(정성평가), 3차 현장평가절차가 이루어졌다.

분야별 추천을 받은 예비평가위원 21명 중 응모업체가 직접 추첨한 7명으로 평가위원회가 구성되어 최종 평가결과, 농업회사법인 신선미세상(주)(대표자 손우기)가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의 공급수수료가 절감(5%)돼 학교공급 가격이 인하됨에 따라, 친환경농산물을 재배하는 농민들은 학교급식 공급량이 늘어나는 등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또한 도내 친환경농업인들과 맺은 친환경농산물 계약재배는 현행대로 유지됨으로써 안정적인 친환경 학교급식 공급체계가 갖춰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학교 측의 반품요구(클레임) 발생 시, 그동안 일반농산물로 대체하던 것을, 앞으로는 지역별 친환경농산물 매장(공급업체 직영)을 통해 친환경 우수농산물로 대체함에 따라 안전한 학교급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지난해 5월 감사원의 친환경 학교급식 감사결과에 따르면 공급업체의 공개경쟁모집과 공급수수료 경쟁입찰 등으로 친환경 급식사업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확보하여 공급운영체계를 내실화하는 개선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번에 공급업체로 선정된 농업회사법인 신선미세상(주)는 연 300억원 매출업체로 친환경농산물의 공급ㆍ소포장ㆍ물류배치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수도권 지역의 친환경농산물 공급거점형성으로서 경기도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의 유통기능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2015년도 친환경 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에 참여할 배송업체, 상품화(전처리)업체, 중앙물류업체, 가공품업체 및 생산자단체 모집 등 공모가 1~2월중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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