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지하차도 80개소 실시간 감지…재난상황실 노후 서버 교체
[뉴스피크]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는 지난 22일 재난 상황 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재난감시 영상표출 장비 설치와 주요 서버 교체 등‘실시간 재난 대응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일산동구 안전건설과는 부서뿐만 아니라 구청장실에도 △기상청 자동기상관측장비시스템 및 고양시 재난예보·경보 시스템을 연결해 실시간 강수량, 특보 상황과 위험성을 감지할 수 있게 하는 등 피해 최소화 대책을 마련했다.
구는 관내 주요도로 및 지하차도 약 80개소를 실시간으로 감지한다.
또한 제설기지, 제설 자재 창고의 실시간 영상표출 장비를 연동해 폭설로 인한 도로 결빙, 교통 혼잡 발생 시 신속한 상황 파악과 제설 작업에 나선다.
특히 집중 강우 시 침수 피해 방지를 위해 풍동천, 도촌천 등 관내 소하천과 주요 무인배수펌프장, 배수문 15개소의 실시간 자동 감지 시스템도 연계해 자연재해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신속히 대응한다.
구는 재난상황실의 노후된 서버를 전격 교체하고 재난 대응 시스템을 개선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안전 시스템 체계를 강화했다.
또한 겨울철 블랙아이스로 인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자유로 및 제2자유로 나들목 구간에 CCTV 추가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주영 안전건설과장은 “재난감지 영상표출 장비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신속하게 대응해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며 ‘안전이 최우선인 대민 행정’을 적극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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