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는 12월 3일(화) 오후 2시 경기캠퍼스 장공 대회의실에서 ‘제1회 한신다움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한신다움 장학금’은 한신대의 건학이념과 학교 발전에 적합한 한신성을 실천한 학생에게 수여하는 장학금으로 이번에는 '진리', '자유', '사랑' 부문에서 심사·선발된 3명의 학생들에게 총 1,100만 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이날 행사는 송성선 한신대 학생복지팀장이 사회를 맡아 개식사, 참석자 소개, 차윤정 학생지원처장의 심사 및 선발 보고, 한신대 강성영 총장의 축하 인사말, 하석준(한국사학과 19학번)·이세연(소프트웨어융합학부 21학번)·전송은(공공인재학부 22학번) 학생의 수상자 소감 발표 및 간담회, 상장 및 장학금 수여, 기념촬영 등이 진행됐다.
한신대 강성영 총장은 “한신의 민주화 전통과 뜻에 부합하고 사회 발전에 크게 공헌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한신상’이 있는데 오늘 전달식은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한신상’인 ‘한신다움상’이다. 이 상은 한신대 재학생으로서 얻을 수 있는 가장 귀하고 값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한신에서 배운 진리, 자유, 사랑의 가치를 사회에 나가 실현해 갈 때 오늘을 기억하며 모교에 대한 고마움을 다시금 떠올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진리'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하석준 학생은 △독립운동가 후손 개선 프로젝트 도화지 역사단체 활동 △외교부 한·중 우호 카라반 국민대표단 활동 △국가보훈부 국외 보훈 사적지 탐방단 활동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및 전쟁기념사업회 청년 서포터즈 활동 등을 펼치며, 우수한 역량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하석준 학생은 수상 소감을 통해 “한신에 들어와 교수님께 제일 처음 들었던 것은 ‘변혁 국사’라는 모토 속에 담긴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행동과 실천의 중요성’이었다”며 “한신에 와서 배운대로 실천했을 뿐인데 이렇게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 이 상을 토대로 앞으로 더 발전해가는 학생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자유'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이세연 학생은 PD학기제 연속 우수팀 선정을 비롯해 △XR 디바이스 콘텐츠 메이커톤 수상 △대학생논문경진대회 수상 △미래대학 투모로우 솔루션 수상△한신 ABC 해커톤 대회 수상 등 전공역량과 자기주도 학생 활동, 진로 과정을 명확히 설계해 나가는 과정을 보여줬다.
이세연 학생은 “AI기술과 메타버스를 활용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진리’, ‘자유’, ‘사랑’을 실천하고자 노력했다. 그 노력이 인정받는 자리인 것 같아 영광스럽고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의 연구와 활동을 통해 학교의 명예를 높이고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도전과 성장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사랑’ 부문을 수상한 전송은 학생은 △수원시 환경교육서포터즈 그린크루 1기 활동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 청년봉사단 45기 르완다 파견 △CJ SW 창의 캠프 대학생 봉사단 CJ UNIT 10기 홍보대사 활동△한국인터넷진흥원 IT 봉사단 르완다 파견 활동을 비롯해 한신대 사회봉사단과 학생행복체험검증단 등 디지털 기반의 대·내외적 봉사활동을 통해 인간 존중과 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전송은 학생은 수상 소감을 통해 “단순히 제가 가진 지식과 경험을 나누고 싶다는 마음에서 시작한 봉사를 통해 스스로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었다”며 “오늘의 이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신대는 학생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한신다움장학금'을 포함한 다양한 장학 제도를 확대,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