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자녀 기록 찾아 입양인 찾기, 장애인 부부 버스매표소 이전 등 다수 민원 해결
시상식은 21일 SBS 상암동 공개홀에서 열렸다.
민원봉사대상은 창의적인 민원 시책을 추진하고 헌신적인 민원 봉사로 국민 편익을 증진한 공무원에게 수여한다.
최영희 팀장은 새빛민원실에서 베테랑공무원으로 활동하며 많은 민원을 해결했다.
지난해 5월 70대 어르신으로부터 “46년 전 수원에 있는 한 입양기관을 통해 입양 보낸 아들을 찾아달라”는 부탁을 받고 여러 입양 관련 기관을 확인해 입양된 아들과 연결해 줬다.
또 버스정류장 이전으로 수입이 급감한 장애인 부부에게 매표소 이전을 위한 행정 지원을 했고 아파트단지 내 지연되는 경로당 개소 민원을 관계 부서와 협의해 20일 만에 해결했다.
이 밖에도 전기차 급속충전기 설치, 도시가스 공사 지연, 단전예고 집합 상가 건물, 행려자 가족찾기 등 다양한 민원을 해결했다.
최영희 팀장은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적극행정 유공 등으로 시장 표창 등을 6회 받았고 주민에게 감사 편지도 다수 받았다.
최영희 팀장은 “여러모로 부족한데 큰 상을 받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알고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베테랑공무원’ 제도를 마련해 주신 시장님께 감사드린다”며 “베테랑공무원으로서 사명감과 긍지를 느끼며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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