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공무원 대상 유니버설 디자인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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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공무원 대상 유니버설 디자인 교육
  • 김동수 기자
  • 승인 2014.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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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이 편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사용자 중심 디자인”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14일 오후 2시 시청 한누리에서 150명 공무원 대상 ‘유니버설 디자인’ 교육을 진행해 배려와 공감의 디자인 의식을 키우는 계기를 마련했다.

‘유니버설 디자인’은 장애나 나이 등과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편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을 말한다.

예컨대 건축물 주출입구 계단이나 턱을 없애 시민 누구나 자유자재로 다닐 수 있는 구조로 디자인하는 것,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언어와 색상, 그림문자를 사용해 안내판을 디자인하는 것 등이다. 

이날 교육은 최령 생활환경디자인연구소장을 초청해 유니버설 디자인의 개념과 적용사례를 알아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 소장은 ‘함께하는 사회를 꿈꾸는 유니버설 디자인’을 주제로 유니버설 디자인의 개념과 다양한 사람들의 눈높이에 맞춘 디자인의 필요성, 해외 우수 적용 사례 등을 소개했다.

성남시는 지속적인 교육으로 유니버설 디자인을 복지·문화·건축·도로 등 각 분야 업무에 접목해 나갈 계획이다. 

앞선 3월 성남시는 경기도 주최 ‘유니버설 디자인 적용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5억원 사업비(도비 2억원, 시비 3억원)로 올해 말까지 산성동 복지회관과 북초등학교 주변 오거리 일대를 유니버설 디자인 환경으로 개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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