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65세 이상 어르신 '무료 결핵검진'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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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65세 이상 어르신 '무료 결핵검진' 홍보
  • 이철우 기자
  • 승인 2024.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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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결핵환자 증가. 매년 1회 보건소에서 무료 결핵검진 받아야

[뉴스피크]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는 고령층 결핵환자의 조기 발견을 위해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연 1회 무료 결핵검진’을 집중 홍보하는 캠페인을 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홍보는 ‘기침신호, 검진보호’라는 메시지를 바탕으로 매년 1회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결핵을 조기 발견하면 나와 가족, 이웃을 보호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3년 우리나라의 결핵 전체 환자 수는 19,540명으로 2022년 대비 4.1% 감소했다.

다만 65세 이상 결핵 전체 환자 수는 2023년에 2022년 대비 0.1% 증가했고 환자 중 노인층 비율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48.5% → 51.0% → 55.4% → 57.9%보건소 관계자는 “65세 이상 노인은 면역력 감소로 결핵에 취약한 탓에 아무 증상이 없더라도 연 1회 결핵 검진을 꼭 받아야 한다”며 “결핵은 초기에 발견하면 완치가 가능한 질환으로 조기 발견과 예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65세 이상이 아니어도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 발열 등의 증상이 있으면 거주지 관할 보건소에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해 무료 결핵검진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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