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65세 이상 어르신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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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65세 이상 어르신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 챙기세요
  • 박주영 기자
  • 승인 202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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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어르신, 침습성 폐렴구균에 감염 시 치명적

[뉴스피크] 인천시는 어르신 건강을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은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에서 폐렴구균 23가 다당 백신을 접종할 것을 당부했다.

폐렴구균은 급성 중이염, 폐렴, 균혈증 수막염 등 침습성 감염 질환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균 중 하나이며 폐렴구균 감염으로 균혈증이 진행되는 경우, 노인의 치명률은 60%까지 증가하는 등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은 65세 이상에게 치명적이다.

또한, 2023년 전국 폐렴구균 감염증 발생 신고 중 65세 이상 244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연령이 증가할수록 환자 발생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청에서는 어르신의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 예방을 위해 2013년 5월부터 폐렴구균 23가 다당 백신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어르신 폐렴구균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폐렴구균 23가 다당 백신 예방접종을 맞지 않은 1959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는 건강 상태가 좋을 때 가까운 지정의료기관 및 보건소를 방문해 무료로 맞으면 된다.

신남식 시 보건복지국장은 “영유아뿐만 아니라 어르신 역시 예방접종 대상 감염병예방을 위해 예방접종이 필요하다”며 “부모님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꼭 챙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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