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하남시의회 최훈종 의원이 경기동부권시‧군의장협의회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8일 하남시의회에 따르면 경기동부권시‧군의장협의회(협의회장 김하식‧이천시의회 의장)는 최근 여주 썬밸리호텔에서 제125차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경기 동부권 시‧군 의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의원과 직원 14명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제10회 경기동부권시‧군의장협의회 의정활동 우수의원’ 시상은 경기동부권시ㆍ군의회 의원 가운데 지역경제 활성화 및 행정감사 등 7개 분야에 의욕적인 지방의정 활동으로 지역발전에 공헌한 의원과 적극적으로 의정활동을 지원한 직원을 선정‧포상함으로써 지방의원과 의회 직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최훈종 의원(더불어민주당‧나 선거구)은 제9대 의회 도시건설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하남시 예산이 제대로 쓰이도록 집행부를 견제‧감시하면서 시민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의견과 고충을 귀담아 듣고 민원 해결에 앞장서왔다.
특히 최훈종 의원은 분야를 넘나드는 다양한 입법 활동으로 하남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가 하면, 이제까지 미비했던 제도 구축에도 힘썼다.
지난 9월, 하남시 원도심과 신도시 간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동별 여건과 특성을 고려해 사업비와 지원대상지역의 우선순위를 조정할 수 있는 사항을 규정한 「하남시 지역균형발전 지원 조례안」 발의 및 제정이 대표적이다.
이와 함께 최 의원은 「하남시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하남시 농민기본소득 지원 조례안」, 「하남시 소음·진동 관리에 관한 조례안」, 「하남시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에 관한 조례안」, 「하남시 사립 공공도서관 운영 지원에 관한 조례안」, 「하남시 민원업무담당 공무원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을 제‧개정하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화장시설 건립, 장애인 전용 목욕탕 설치 등 하남 지역발전에 필요한 대안을 제시했다.
최훈종 의원은 “초선의원으로서 하남을 위해 더 열심히 뛰라는 격려의 의미로 여기고 신발 끈을 조이는 계기로 삼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최 의원은 “하남은 신도시 개발과 함께 원도심의 정체성을 살린 균형 성장을 통해 지역 간의 격차를 줄이고 균형 잡힌 도시 하남을 만드는 것이 최대 과제”라며 “앞으로 인구급증에 따른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균형발전 정책 개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우수 직원으로 선정된 의회사무국 정책지원팀 홍혜진 주무관은 정책토론회, 간담회, 시정질문, 행정사무감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의정활동 지원으로 의원 전문성 강화에 탁월한 업무능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홍 주무관은 의안 작성 지원, 입법정책 검토, 의정활동에 필요한 자료 수집‧분석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데 있어 성실함과 순발력으로 하남시의회가 시민단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조사 결과, 지난해 ‘기초의원 연평균 발의 건수 전국 1위’에 이어 올해 ‘입법 실적이 우수한 기초의회’ 선정을 이끈 일등공신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