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수원시 팔달구 매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9일 20명의 독거노인 생활관리사와 함께 관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20가구에 정성 가득한 추어탕과 반찬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에 진행된 ‘사람의 반찬나눔’은 어르신들의 기력 보충을 위한 추어탕과 함께 메추리알조림, 석이버섯볶음, 오이지무침, 콩자반, 멸치볶음의 영양가 있는 반찬, 간식으로 챙겨 먹을 수 있는 쿠키까지 포함되어 어르신들의 식탁 위를 든든하게 채워줬다.
매산동에서는 매주 네번째 화요일마다 총 6개의 업소(우리낙지한마당, 돈통마늘보쌈수원역점, 부자낙지, 황토돼지, 큰집추어탕, 카페88)가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도 빠짐없는 반찬봉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식사를 챙겨주고 있다.
특히 카페88(팔달구 매산로97) 안정빈 대표는 건강이 안 좋아 가게를 쉬어야 하는 상황에서도 “사랑의 반찬나눔은 지역 어르신들과의 약속이라고 생각한다. 몸이 아파도 어르신들께서 쿠키를 기다리고 계실거라 생각해서 쉴 수가 없었다”며 꾸준한 이웃사랑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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