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좌2동 주민자치회,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상상더하기 1박2일 캠프 성료
[뉴스피크] 인천 서구 가좌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3일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상상 더하기’ 사업으로 가족 10팀이 모여 동 청사 앞마당에 텐트를 설치하고 밤을 보내는 캠프 체험활동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가좌2동 주민자치회는 가족이 모여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서로 소개하는 인사를 나눈 뒤, 각자 텐트에 짐을 풀고 청사 내 공유부엌에서 마파두부 덮밥, 파프리카 잡채 등 저녁을 자녀와 함께 직접 만들어 먹었다.
이후 가좌시장 만화카페로 이동해 영화를 보고 푸른샘어린이도서관에서 책 읽어주기와 공작놀이 등 다채로운 활동을 체험한 후 텐트에서 잠들었다.
이날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가좌2동은 본부석을 밤새워 지켰고 지구대에서 수시 순찰을 요청하기도 했다.
다음 날에는 주민자치위원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아침을 먹고 제기차기, 미니 차전놀이 등 가족들이 함께 즐기는 공동체놀이를 진행했다.
오귀남 회장은 “그간 코로나로 중단됐던 캠프를 오랜만에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즐거움을 나누는 소통의 장을 계속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신형철 동장은 “특히 이번 행사는 가좌시장 및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보냉백, 장바구니 등을 지원하는 등 주민자치회와 전통시장이 참여해 더욱 풍성한 캠프를 만들게 됐다”며 “행사를 위해 애써주신 모든 관계자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피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