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인천 미추홀구 용현3동 행정복지센터는 16일 소외계층을 위한 주민의 나눔과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온마을이 참여하는 용현3동 복지공동체 착한 동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기관은 용현3동 행정복지센터,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용현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용현3동 주민자치회, 용현시장 상인회 5개 기관이다.
각 기관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용현3동 지역 복지 증진과 나눔 문화 확산을 통한 행복한 복지마을 구축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착한 동 만들기’는 나눔에 참여하고자 하는 주민이 착한가게, 착한일터, 착한가정, 착한단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 기탁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조성된 기금은 전액 용현3동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활용되며 참여자에게는 세액공제 등 혜택이 주어진다.
동은 협약식 이후로 집중캠페인을 통해 참여자를 모집한 후 다음 달 15일 착한 동 선포식을 개최해 사업 취지를 알려 지속적으로 참여자를 확대하고 향후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마을 복지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동 관계자는 “그동안 착한시장, 착한거리 선포는 있었으나 개인, 가정, 단체, 직장 등 다양한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착한 동 만들기 사업은 전국에서 최초”며 “이웃들이 지역 사회 내 소외계층을 돌보는 용현3동만의 따뜻한 복지공동체 조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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