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이만세 한식부 봉사회가 19일 수원시 정자2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한부모·조손·다문화 가정에 전해달라며 직접 만든 60만 원 상당의 소불고기와 닭볶음탕 밀키트 10세트를 기탁했다.
이만세 한식부 봉사회는 정자2동을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장안구 10개 동 100가구에 ‘사랑의 반찬‘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미경 봉사회 회장은 “경기침체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우리 이웃에게 맛있는 한 끼를 대접하고 싶은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가족들이 한데 모여 맛있게 식사하시고 힘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혜인 정자2동장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오랫동안 봉사해오신 이만세 한식부 봉사회에 감사드린다”며 “음식에 담긴 여러분의 사랑과 정성까지 잘 전해드리겠다”고 말했다.
이만세 한식부 봉사회는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기 위해 2018년 결성된 봉사단체다. 현재 60명의 회원이 청소년 장학사업, 반찬나눔 봉사 등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이만세’는 ‘이념과 신념을 가진 사람들이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세상’의 줄임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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