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피크 이민우 기자] 수원시도서관이 제59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경계 없이 비추는 문화의 빛, 도서관’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7개 공공도서관에서 아이부터 어른까지 참여할 수 있는 44개의 프로그램을 대면‧비대면으로 마련했다.
선경도서관은 4월 12일 화성 성곽 주변의 새를 관찰하면서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배경이 된 거리를 거닐어보는 ‘화성 성곽 사계절 새 산책_봄편’을 운영한다.
북수원도서관은 4월 13~14일 「처음 만나는 아트 컬렉팅」의 이소영 작가의 강연회를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연다. 미술품을 보는 안목을 키우고, 컬렉션의 가치를 높이는 법을 소개한다.
망포글빛도서관은 4월 15일 전래동화 「똥벼락」을 원작으로 하는 인형극 ‘우르르 쾅쾅 똥이다!!!’를 상연하고, 광교푸른숲도서관은 4월 17일 「기억을 넘어 너에게 갈게」를 지은 양은애 작가의 특강을 연다. 화서다산도서관은 4월 18일에는 도서관 야외에서 과학을 주제로 한 영화 ‘로렉스’를 상영한다.
전시·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중앙도서관은 그림책 「숨바꼭질」에 담긴 그림을 4월 1~27일 전시하고, 일월도서관은 그림책 「나무들의 밤」의 원화 15점을 4월 1~23일 전시한다.
참가 신청은 수원시도서관 17개 홈페이지 ‘통합예약/신청→독서문화프로그램’에서 프로그램별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59회를 맞는 도서관주간을 기념해 수원시도서관에서 지역주민들을 위한 강연, 전시 등 다채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며 “도서관에서 시민들이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