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여성경영인협의회 주관, 5쌍의 신랑ㆍ신부와 100여명 하객 참석
수원시(시장 염태영) 14일 수원호텔리츠컨벤션웨딩홀에서 ‘다문화가족 사랑의 합동결혼식’을 진행했다.
이번 합동결혼식은 수원시여성경영인협의회(회장 박현옥)의 주관으로 여러 사정상 결혼식을 하지 못한 5쌍의 신랑ㆍ신부와 100여명의 하객이 참석했다.
이날 결혼식은 수원시어머니합창단의 ‘축복의 길’ 축가에 맞춰 신랑ㆍ신부가 행진 속에 축복을 받으며 마무리 됐다.
신혼여행은 수원남부모범운전자회의 차량지원을 받아 용인 호암미술관으로 떠났다.
결혼식에 참가한 한 신랑은 “결혼식을 하지 못해 늘 미안했었는데, 이번 합동결혼식으로 좋은 추억을 갖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서로에 대한 사랑과 관심으로 화목한 가정을 꾸려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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