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동자들의 인권을 위해 활동하다 해고된 노동자 박종태 씨가 오는 29일(월) 오후 7시 민주노총(서울 경향신문사 건물 16층)에서 자서전 <환상-삼성전자 노동자 박종태 이야기> 출판기념회를 연다.
박종태씨는 지난 1987년에 입사해 2010년 해고되기 전까지 23년 동안 삼성에서 일했으며, 요즘도 수원시 영통구청 옆에 위치한 삼성전자 중앙문 앞에서 복직투쟁을 계속하고 있다.
그는 출판기념회 ‘모시는 글’을 통해 “이 책에는 제가 23년 동안 삼성에서 겪은 이야기가 담겨 있으며. 삼성이 얼마나 악랄하게 노동자를 탄압해 왔는지를 세세하게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여기에 제가 삼성과 맞서 싸운 기록이 모두 담겨 있다”며 “삼성이 저와 노동자들에게 준 눈물, 고통, 두려움, 수모, 모멸감, 두려움을 모두 담아 이 책을 내놓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출판기념회 행사일정
일시: 2013년 4월 29일(월) 오후 7시
장소: 민주노총(서울 경향신문사 건물 16층)
주관: 도서출판 오월의 봄
후원: 금속노조 경기지부 삼성지회/다산인권센터/프레시안
연락처-민주노총: 02-2670-9100/ 박종태:010-2084-8873
[약력소개]
1987년 삼성전자 입사
2008년~ 2009년 - 삼성전자 직선11기 한가족협위원 VD사업부 사원대표역임
2010년11월26일 - 강제 부당해고( 23년 근무 )
2011년01월25일 - [프레시안]이 제9회 언론인권상 수상(삼성전자 해고자 박종태대리 보도관련)
2011년07월05일 - KBS 1TV 시사기획 복수노조시대 방송출연
2012년04월18호 - 독일 슈피겔 유명잡지 기사에 실림(독일기자 방문 취재)
학력 경기대학교 경제학 졸업
원직복직 투쟁 후원지원 : 외환은행 : 148-18-07897-9 박종태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