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노 창립 10주년 맞아 대규모 총회 열어 “공직사회 개혁 완성” 다짐
20일 서울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중남) 총회 참석자들이 “해직자 원직복직 쟁취”라는 글귀가 적힌 펼침막을 들어올리고 있다.
이날 총회에서는 ▲노조설립신고 쟁취 ▲해고자 원직복직 ▲보수 인상 및 보수결정구조 개선 ▲공무원 대학생 자녀학자금 지원 ▲조건 없는 5·6급 근속승진 보장 및 확대 ▲공무원·교사 정치표현의 자유 보장 등을 해결하겠다고 결의했다.
아울러 ‘공무원선언’을 통해 “당위적 과제인 부정부패 척결과 공직사회 개혁을 넘어 공정하고 투명한 사회, 국민의 권리가 우선의 가치로 여겨지는 사회를 만들어 가기위한 실천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공무원선언에서는 ▲부정부패 척결과 공직사회 개혁을 완성 ▲공공행정 영역 확장, 공공서비스 질 향상 ▲공직사회에 잔존한 잘못된 관행과 부조리 타파 ▲공공행정의 집행자로서 사회적 책무 실천 ▲경쟁과 효율 아닌 협력과 공공성이 우선하는 지속가능한 미래가치 창출 등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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