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크다. 가을은 올 시간보다 가버린 시간이 더 크다”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10일 오전 수원 애경백화점에서 ‘수원희망글판’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제막시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심상보 수원 애경백화점 사장 등 6명이 참석해 백화점 우측 3층 벽면에 설치된 글판제막을 진행했다.
앞서 시는 지난 8일 시청 정문 옆 벽면에서도 ‘수원희망글판’ 제막식을 연 바 있다. ‘수원희망글판’은 시민에게 마음의 휴식과 사색의 기회를 주고 시의 문화도시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자는 일환으로 마련됐다.
수원희망글판 글귀는 고은 시인의 ‘회상’에 나오는 것으로 11월 말까지 게시될 예정이다.
한편, 시는 겨울편 문구를 10월 한달간 시 홈페이지(www.suwon.go.kr)를 통해 시민공모로 좋은 글귀를 접수, 선정해 게시할 계획이다. 당선자 1명에게는 2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후보자 5명에게는 각 2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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