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실학, 시민인문학 발원지로서 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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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실학, 시민인문학 발원지로서 수원’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2.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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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경기대·수원교육청과 시민인문강좌 지원사업 업무협약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9일 시청에서 경기대학교, 수원교육지원청과 함께 ‘인문학 중심도시 수원만들기’ 사업을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시와 경기대(총장 최호준)가 ‘시민인문강좌 한국연구재단 공모’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시민인문강좌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략에 따라 세 기관은 ▲시의 정책비전인 ‘글로벌 휴머니스트 홈: 수원(Global Humanist Home: Suwon)’을 위한 인문학적 자산의 발굴과 창조적 활용 ▲시를 인문학적 중심도시로 육성할 ‘수원학’ 연구와 교육 ▲‘학교폭력 없는 수원시’ 조성을 위한 ‘치유의 인문학’ 개발 및 활용 ▲시민인문학 강좌 등을 협력해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시민인문강좌는 ‘21세기 실학, 시민인문학 발원지로서 수원’이라는 주제 아래 경기대학교가 주관해 진행한다.

강좌는 시민과 관내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수원을 이야기하다, 수원을 체험하다, 수원을 치유하다’라는 3가지 주제로 금년 9월부터 2013년 8월까지 1년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24일부터 11월 4일까지를 수원시 인문주간으로 설정하고 ‘정조의 트라우마와 치유의 장소로서의 화성’이라는 특별강좌를 개설한다.

또한 나도 수원시민, 다문화가족 수원시민 만들기 프로그램, 청소년 사진 및 UCC공모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독서 치유교실 등의 인문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민인문강좌 프로그램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많은 시민이 인문학을 접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협약식을 계기로 ‘인문학 중심도시 수원 만들기’ 사업의 마스터 플랜이 구체화되고 공동실무협의회가 구성돼, 사업이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기타 수강신청 등 궁금한 사항은 경기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031-249-917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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