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따뜻한 성남, 어려운 사람들과 함께 10년, 성남 수정구, 확 바꾸겠습니다”
제21대 국회의원선거(4.15총선)에 출사표를 낸 미래통합당 염오봉 국회의원 후보(경기 성남시 수정구)가 시민들을 만나며 내건 핵심 선거 슬로건이다.
24일 오후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소재 선거사무소에서 성남언론인협회(회장 고태우)와 인터뷰를 한 염오봉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수정구 전면 재개발, 재건축 추진 ▲중앙시장로 신로데오거리 조성 ▲미국학교 분교 유치 등을 제시했다.
“성남 본시가지에서 오랫동안 ‘꼴찌없는 글방’이라는 교육봉사 사업을 해왔다. 수정구 구시가지 분들의 어려운 점을 누구보다도 잘 안다”고 강조한 염 후보는 “성남시 수정구를 따뜻한 보금자리, 공정한 보금자리, 기회균등의 땅으로 확 바꾸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염 후보는 재건축을 통해 조성될 아파트 단지와 관련 “큰 평수 위주의 아파트 조성은 반드시 시정돼야 한다”면서 “작은 평수가 골고루 안배된 아파트 단지를 조성해야 한다”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여·야가 극심하게 대립하는 정치 현실을 바꾸기 위한 방안’을 묻는 질문에는 “정당이 특정 지역 계층을 볼모로 삼고 독점적으로 몰표를 가져가는 정치 지형을 깨도록 국민들이 선택해 주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염 후보는 서울대학교 대학원 행정학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제25회 행정고등고시를 합격해 감사원 부감사관을 지냈다. 안양대학교 경임교수를 지냈으며, 자유한국당 남경필 경기도지사후보 대변인을 역임하기도 했다. 2008년부터 청소년을 위한 교육봉사단체인 ‘꼴찌없는 글방’ 대표를 맡고 있다.
【성남언론인협회 공동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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