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정부시와 신세계백화점이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모은다.
신세계백화점은 다음달 3일 채용박람회를 열어 1천500여명을 선발할 방침이다. 판매직 1천300여명, 주차ㆍ보안ㆍ환경요원 200여명 등으로, 의정부지역 주민을 우선 뽑기로 했다.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과 의정부시는 이를 위해 19일 '지역경제 활성화ㆍ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한다.
또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고 상인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기로 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의정부역사와 함께 건립 중이며 지하 2층, 지상 11층, 전체면적 14만6천㎡ 규모로 4월 문을 연다.
의정부시의 한 관계자는 "의정부지역에 대기업이 들어서 지역주민을 우선 선발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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