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생활공감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취약보육에 대한 기능을 대폭 확대,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우선 공휴일에도 불가피하게 출근해야 하는 워킹맘을 위해 처인구 소재 시립 유림어린이집(031-322-3345)과 기흥구 소재 시립 구갈어린이집(031-286-7505) 시설 등에 휴일보육 서비스를 운영하며 사전에 이용신청서를 제출하면 이용할 수 있다.
복합 행정타운 노인복지관내에서 운영중인 임시 탁아시설에서는 시간제 보육시설을 운영, 급한 사정이 생긴 부모들의 아이를 맡아 돌봐줄 방침이다.
시는 또한 공공보육의 기능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3월 시립영덕어린이집(정원 99명), 시립수지어린이집(정원 80명), 시립광교어린이집(정원 50명)을 개원하는 한편 9월 개원 목표로 원삼어린이집 신축도 진행하고 있다.
3월에 개원하는 3개 어린이집은 28일부터 29일까지 2일간 원아를 모집하며, 용인시 홈페이지(http://www.yongin.go.kr/)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모집안내를 확인할 수 있다.
용인시민 최소영(35)씨는 “시에서 추진하는 워킹맘을 위한 생활공감 정책은 매우 환영할 만하고 올해 시립어린이집 4개소를 개원하는 등 시립어린이집을 확대하고는 있으나 시민들의 수요를 충족하기에는 아직도 부족하다”며 “앞으로도 이런 정책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용인시 가족여성과 보육행정팀 031-324-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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