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예방 프로그램 등 중장년층 맞춤 프로그램 지속적 운영
[뉴스피크]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 청덕도서관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6월 12일(수) 오후 2시 치매극복선도도서관 지정을 기념해 강연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뇌 건강 힐링 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치매국가책임제 시행에 따라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인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기흥구 보건소와 공동으로 마련했다.
장민욱 교수(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신경과)의 ‘치매의 진단과 예방의 최신 지견’ 강의를 시작으로 율동과 리듬 즉흥 합주를 통해 에너지를 발산하는 뮤직 테라피, 치매 검사, 마크라메와 라탄 공예를 체험할 수 있는 뇌 건강 힐링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뇌 건강을 지키는 법에 대해 알아보는 새로운 시간을 가졌다.
용인문화재단 청덕도서관은 지난 2월 21일 보건복지부 중앙치매센터와 경기도광역 치매센터로부터 치매극복선도도서관으로 지정됐으며, 기흥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치매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와 관련해 재단 관계자는 “고령사회로 접어든 지금 치매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맞이하시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중장년층 대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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