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26일 오산고현초등학교 톡톡사랑방에서 책놀이 지도사 1급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4월 16일부터 26일까지 총4회 24시간 교육을 모두 이수한 19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책놀이 지도사 양성과정은 책의 가치를 알고 그림책을 소재로 음악, 미술, 동작 등 다양한 책놀이 방법을 익혀, 아동으로 하여금 책을 좋아하고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전문가를 교육하는 과정이다. 마을과 학교가 함께하는 고현초등학교 시민개방도서관 개관을 앞두고 도서관과 마을에서 활동할 수 있는 마을강사를 양성하기 위해 시작했다.
수료생들은 모두 이날 책놀이 지도사 1급 민간자격 시험에 응시해 자격취득에 도전했다. 또한, 배움으로 끝나지 않고 교육과정 수료 후 도서관과 마을, 학교에서 아동들을 대상으로 재능 나눔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오산시 관계자는 “향후 지속적으로 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마을강사를 양성하고 더 나아가 주민스스로 우리 동네 교육의제 발굴과 실천으로 풀뿌리 교육자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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